나 하나쯤이야

남은 알약,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나 하나쯤이야

남은 알약,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

저는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얼른 약국이나 병원으로 달려가 약을 먹습니다. 아프기 시작할 때 조치를 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빨리 회복하는 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약의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약을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어 ‘남는 약’이 생겼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배출을 하고 있나요? 만약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다면 주목해 주세요. 남은 알약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만약 알약을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면?


“영국 엑시터대 학 연구 결과 강이나 바다에 버려진 항우울제와 피임약 탓에 수컷 물고기 20%가 트랜스 젠더나 간성이 됐다.”
출처: 데일리메일 온라인(2017)

종량제 봉투 혹은 변기에 약을 흘려보내서 약이 매립되거나 도시 하수로 배출되면 공기, 토양,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슈퍼 박테리아)을 확산시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어떤 약이든 다 먹지 않고 남았다면 ‘잘’ 버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약의 유통기한은 어떻게 될까요? 당장은 아픈 게 나아서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중을 위해 남겨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마다 사용 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처방받아 조제한 알약은 조제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2개월 이내 복용이 좋습니다. 시럽약의 경우 개봉 시점으로부터 한 달 이내, 연고는 개봉 후 6개월 이내, 안약은 개봉 후 1개월 안에 사용하는 게 원칙입니다. 이와 같은 기간이 경과했을 때는 제대로 버리는 게 중요합니다.

약을 제대로 버리는 방법


약 배출 방법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1.약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버린다.

  2.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우체통에 배출한다.

1번의 경우 모든 약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에서 폐의약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고 가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스마트 서울맵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도시생활’ 지도를 클릭하고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위치’를 누르면 서울시 내 수거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약 배출을 위한 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지만, 현재까지는(2024년 2월) 서울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이제 어디로 배출하면 되는지 정해졌다면 마지막 준비 사항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


  • 조제약(알약): 개인 정보가 있는 약국 봉투는 일반쓰레기로 버린 뒤 알약이 든 약봉투는 뜯지 않은 채로 배출합니다.
  • 가루약: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뜯지 않은 채로 버려야 합니다.
  • 물약: 변기나 싱크대에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 연고, 안약, 스프레이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 특수 용기 그대로 배출합니다.


종이곽, 설명서, 약국 봉투 등의 종이 포장재는 일반쓰레기나 종이로 분리배출합니다.



우리 몸이 보다 건강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마지막 배출까지 신경 써 환경오염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저는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기 시작하면 얼른 약국이나 병원으로 달려가 약을 먹습니다. 아프기 시작할 때 조치를 취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빨리 회복하는 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약의 도움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약을 더 이상 먹을 필요가 없어 ‘남는 약’이 생겼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배출을 하고 있나요? 만약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렸다면 주목해 주세요. 남은 알약을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만약 알약을 일반 쓰레기로 버린다면?


“영국 엑시터대 학 연구 결과 강이나 바다에 버려진 항우울제와 피임약 탓에 수컷 물고기 20%가 트랜스 젠더나 간성이 됐다.”
출처: 데일리메일 온라인(2017)

종량제 봉투 혹은 변기에 약을 흘려보내서 약이 매립되거나 도시 하수로 배출되면 공기, 토양,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 내성균(슈퍼 박테리아)을 확산시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결과가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어떤 약이든 다 먹지 않고 남았다면 ‘잘’ 버리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약의 유통기한은 어떻게 될까요? 당장은 아픈 게 나아서 복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나중을 위해 남겨두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마다 사용 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처방받아 조제한 알약은 조제 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2개월 이내 복용이 좋습니다. 시럽약의 경우 개봉 시점으로부터 한 달 이내, 연고는 개봉 후 6개월 이내, 안약은 개봉 후 1개월 안에 사용하는 게 원칙입니다. 이와 같은 기간이 경과했을 때는 제대로 버리는 게 중요합니다.

약을 제대로 버리는 방법


  약 배출 방법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1.약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버린다.

2.일반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적은 뒤 우체통에 배출한다.

1번의 경우 모든 약국, 보건소, 행정복지센터에서 폐의약품을 받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문의하고 가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스마트 서울맵 홈페이지]에 들어간 뒤 ‘도시생활’ 지도를 클릭하고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위치’를 누르면 서울시 내 수거함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활한 약 배출을 위한 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라지만, 현재까지는(2024년 2월) 서울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이제 어디로 배출하면 되는지 정해졌다면 마지막 준비 사항을 따라오시면 됩니다 :)


  • 조제약(알약): 개인 정보가 있는 약국 봉투는 일반쓰레기로 버린 뒤 알약이 든 약봉투는 뜯지 않은 채로 배출합니다.
  • 가루약: 위와 마찬가지입니다. 뜯지 않은 채로 버려야 합니다.
  • 물약: 변기나 싱크대에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 연고, 안약, 스프레이 등 특수 용기에 담긴 약: 특수 용기 그대로 배출합니다.


종이곽, 설명서, 약국 봉투 등의 종이 포장재는 일반쓰레기나 종이로 분리배출합니다.



우리 몸이 보다 건강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약.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마지막 배출까지 신경 써 환경오염은 물론 모두의 안전을 위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