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하나쯤이야

스타벅스, 육지vs제주

나 하나쯤이야

스타벅스, 육지vs제주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예쁘고 감성 있는 카페 방문입니다. 크고 작은 많은 카페들 중에서 제주의 스타벅스를 찾아가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JEJU ONLY 커피, 음료, 디저트와 MD 상품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제주에서 스타벅스를 찾았다면 육지의 지점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과연 어떤 것들이 다른지 살펴볼게요.

Take Out에서도 일회용품 OUT!
카페에 들어가면 둘 중 하나일 거예요. 매장에서 이용 혹은 테이크아웃! 육지의 스타벅스(물론 이외의 어떤 카페를 가도 마찬가지죠)에서 포장을 요청하면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나 음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제주는 take out에서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에요. 2020년 7월부터 스타벅스는 이렇게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4개 점에서 시작하여(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이제는 제주의 어느 매장을 가도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건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대신 “리유저블컵”입니다. 이름 그대로 다시 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컵은 한 번 쓰고 버려지지 않아서 환경을 위한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도 개인 텀블러를 모르고 깜빡했을지언정 스타벅스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빌려줍니다.


  • 보증금 1,000원 추가(음료 결제 시 적용)
  • ice와 hot 모두 리유저블컵에 나옴
  • 컵 특성상 보온/보냉 효과는 뛰어나지 않음
저도 이 컵을 사용해 봤습니다. 개인 텀블러를 모르고 깜빡했던 날 사이렌 오더로 주문을 하니까 매장용 컵으로 받는 선택지 대신 리유저블컵을 보증금 내고 받아볼 수 있어서 이용했었습니다. 저의 개인 텀블러는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리유저블컵에 받은 따뜻한 커피는 금방 식었다는 게 단점이었는데요. 매장 이용이라서 이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긴 했지만, 테이크아웃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더라면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했어요. 보증금 내고 빌렸던 리유저블컵, 반납은 어떻게 할까요?
리유저블컵 반납 방법


반납 방법은 정말 쉬워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1. 스타벅스 에코매장을 찾는다.
    (스타벅스 앱 > other > 매장정보 > 옵션 > 에코매장 선택)
  2. 매장 내 해피 해빗 반납기를 찾는다.
  3. 리유저블컵의 뚜껑, 스티커를 제거한다.
  4. 잔여 음료를 제거한다.
  5. 컵 투입구가 열리면 리유저블컵을 하나씩 넣는다.
    (한 번에 1개씩 최대 5개까지 보증금 환불이 가능해요)
  6. 환불 방식을 선택한다.
    (현금/스타벅스 카드/해피해빗 포인트/티머니)



비록 빌리는 것보다 반납하는 게 더 번거로운 일이긴 하지만,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제주의 스타벅스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텀블러를 깜빡했지만 테이크아웃을 하고 싶은 날이라면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스타벅스에 가는 건 어떨까요?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예쁘고 감성 있는 카페 방문입니다. 크고 작은 많은 카페들 중에서 제주의 스타벅스를 찾아가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JEJU ONLY 커피, 음료, 디저트와 MD 상품이 굉장히 매력적인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제주에서 스타벅스를 찾았다면 육지의 지점과는 조금 다르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과연 어떤 것들이 다른지 살펴볼게요.

Take Out에서도 일회용품 OUT!

카페에 들어가면 둘 중 하나일 거예요. 매장에서 이용 혹은 테이크아웃! 육지의 스타벅스(물론 이외의 어떤 카페를 가도 마찬가지죠)에서 포장을 요청하면 일회용 컵에 담긴 커피나 음료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제주는 take out에서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에요. 2020년 7월부터 스타벅스는 이렇게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4개 점에서 시작하여(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이제는 어느 매장을 가도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건 플라스틱이나 종이컵 대신 “리유저블컵”입니다. 이름 그대로 다시 사용이 가능한 리유저블컵은 한 번 쓰고 버려지지 않아서 환경을 위한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싶지 않아도 개인 텀블러를 모르고 깜빡했을지언정 스타벅스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컵을 빌려줍니다.


  • 보증금 1,000원 추가(음료 결제 시 적용)
  • ice와 hot 모두 리유저블컵에 나옴
  • 컵 특성상 보온/보냉 효과는 뛰어나지 않음

저도 이 컵을 사용해 봤습니다. 개인 텀블러를 모르고 깜빡했던 날 사이렌 오더로 주문을 하니까 매장용 컵으로 받는 선택지 대신 리유저블컵을 보증금 내고 받아볼 수 있어서 이용했었습니다.


저의 개인 텀블러는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리유저블컵에 받은 따뜻한 커피는 금방 식었다는 게 단점이었는데요. 매장 이용이라서 이 부분이 아쉽게 느껴지긴 했지만, 테이크아웃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더라면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게 큰 장점이라 생각했어요. 보증금 내고 빌렸던 리유저블컵, 반납은 어떻게 할까요?

리유저블컵 반납 방법


반납 방법은 정말 쉬워요! 아래 순서대로 따라오시면 됩니다.

  1. 스타벅스 에코매장을 찾는다.
    (스타벅스 앱 > other > 매장정보 > 옵션 > 에코매장 선택)
  2. 매장 내 해피 해빗 반납기를 찾는다.
  3. 리유저블컵의 뚜껑, 스티커를 제거한다.
  4. 잔여 음료를 제거한다.
  5. 컵 투입구가 열리면 리유저블컵을 하나씩 넣는다.(한 번에 1개씩 최대 5개까지 보증금 환불이 가능해요)
  6. 환불 방식을 선택한다.
    (현금/스타벅스 카드/해피해빗 포인트/티머니)



비록 빌리는 것보다 반납하는 게 더 번거로운 일이긴 하지만, 작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제주의 스타벅스입니다. 제주도 여행에서 텀블러를 깜빡했지만 테이크아웃을 하고 싶은 날이라면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스타벅스에 가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