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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하나쯤이야

여성 여행자시라고요? 당장 월경컵 챙기세요.

나 하나쯤이야

여성 여행자시라고요?
당장 월경컵 챙기세요.
#여성 여행자의 고민

여성 여행자라면 빠질 수 없는 고민이 있죠. 바로 월경 용품! 🌝 여행 일정에 월경 시기가 겹치면 여간 성가시고 귀찮은 게 아닙니다. 월경 용품 챙겨야지, 시간 맞춰서 화장실 찾아다녀야지, 혹시라도 혈이 샐까봐 침대에 수건을 깔고 자거나 밝은 색 옷은 입지도 못합니다. 그나마 단기 여행이라면 며칠만 참자 싶지만, 저와 같은 장기 여행자라면 그 고민은 더 깊어만 가죠🤔

월경 용품은 일회용 패드(Pad), 일회용 탐폰(Tampon), 면 패드(Cotton Cloth Pad), 월경컵(Cup)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단기 여행이라면 부피가 있는 일회용 패드나 탐폰을 챙겨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요.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낭도 크고 짐도 많았기에 몇 개월치 패드를 챙기는 것은 무리였어요. 어떤 용품을 챙겨야 할지 참 고민이 됩니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 시작될 지 모르는 한달에 4-7일 뿐인 월경을 위해 배낭 한 켠에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억울해지기까지 해요. 저만 그런가요…?🥲

#에디터 솔새의 월경컵 경험

제 인생 첫 월경컵은 보라색 스몰 사이즈의 메루나컵(MeLuna)인데요. 독일에 교환 학생 갔던 친구에게 부탁해서 구매했었어요. 작은 사이즈의 컵을 구매한 탓에 월경혈을 비워주는 것을 깜빡하면 혈이 자주 샜습니다. 그래서 월경컵과 일회용 월경 패드를 함께 사용하고는 했죠. 더 큰 사이즈의 월경컵을 사야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월경컵을 사용하는 의미가 사라져 버렸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일회용 월경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월경컵만 사용하겠다 다짐했습니다.

#티읕컵 너 내 동료가 되라!

그렇게 새로 만나게 된 제품은 바로 ‘티읕컵(Tieutcup)’. 32ml 스몰 사이즈와 42ml 라지 사이즈가 있었는데요. 긴 고민 끝에 라지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여행 다니다 보면 장기간 이동해야 할 때도 많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기 힘들고, 다양한 활동들을 소화해내야 하니 클수록 좋겠다 싶었어요. 전에 사용하던 컵보다 크기가 큰 탓에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요. 3달 정도 사용해보니, 짱짱한 실링 덕분에 양이 많은 둘째 날도 거뜬합니다. 넉넉한 크기 때문에 약 10-12시간 가량 비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편리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진작 티읕컵을 만났으면 일회용 월경패드를 함께 사용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움직임에 자유를!

발리에서 여행하는 동안 정말 다양한 활동들을 했어요. 다리를 쫙쫙 찢는 요가도 했고요. 신나게 춤을 추며 몸을 흔드는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가벼운 등산도 하고 게다가 비키니 입고 해변에 가서 태닝도 하다가 바닷물에 들어가서 헤엄도 쳤어요. 월경기간이라고 이 모든 활동들을 멈출소냐?!  삐익🙅🏻‍♀️그 무엇도 에디터 솔새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월경이 시작 되어도 티읕컵을 착용하고 모든 활동을 소화했어요. 착용감은 얼마나 편한지, 거짓말 안하고 가끔 월경 기간인 것도 까먹었다니까요! 티읕컵 덕분에 신나는 움직임 활동을 망설이지 않아도 되어서 얼마나 기쁘고 자유로운지 모릅니다. 이 자유로운 나만 알고 있기 아깝다! 아까워!🫣

#공공장소에서 어떻게 세척하나요?

단지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면 공공 화장실에는 변기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월경컵을 비우고 씻기가 힘들다는 점이에요. 해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화장실 칸에 들어가기 전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텀블러에 물을 담아갑니다. 그 텀블러 물로 월경컵을 씻는 거예요. 만약 손비데를 사용하는 문화권의 나라에 간다면, 변기 옆에 기다란 호수로 연결된 손비데를 찾을 수 있는데요. 그 손비데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혈의 양이 적은 초반이나 월경이 끝나가는 후반이라면 외출 전에 집에서 혈을 비우고  저녁 늦게 들어와도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여성 여행자의 고민

여성 여행자라면 빠질 수 없는 고민이 있죠. 바로 월경 용품! 🌝 여행 일정에 월경 시기가 겹치면 여간 성가시고 귀찮은 게 아닙니다. 월경 용품 챙겨야지, 시간 맞춰서 화장실 찾아다녀야지, 혹시라도 혈이 샐까봐 침대에 수건을 깔고 자거나 밝은 색 옷은 입지도 못합니다. 그나마 단기 여행이라면 며칠만 참자 싶지만, 저와 같은 장기 여행자라면 그 고민은 더 깊어만 가죠🤔

월경 용품은 일회용 패드(Pad), 일회용 탐폰(Tampon), 면 패드(Cotton Cloth Pad), 월경컵(Cup)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단기 여행이라면 부피가 있는 일회용 패드나 탐폰을 챙겨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요. 장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배낭도 크고 짐도 많았기에 몇 개월치 패드를 챙기는 것은 무리였어요. 어떤 용품을 챙겨야 할지 참 고민이 됩니다. 게다가 언제 어디서 시작될 지 모르는 한달에 4-7일 뿐인 월경을 위해 배낭 한 켠에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면 왠지 모르게 억울해지기까지 해요. 저만 그런가요…?🥲

#월경컵 사용을 망설이는 여성들에게

월경컵을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새로운 사용법이 낯설게 느껴져서 월경컵 사용을 망설일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었거든요. 큰 용기내서 월경컵 구매했는데, 착용법이 얼마나 어려운지! 괜히 샀다 후회하게 될 수도 있어요.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첫날 한 번, 둘째 날 한 번, 셋째 날 한 번 착용해보세요. 만약 이번 달에 실패 했다면 다음 달에 다시 시도하면 돼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착용법을 익히면 좋겠어요. 너무 어렵다면 윤활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몇 번 시도 하다보면 감이 생길 거예요.  여러분들이 월경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여행하고 당당하게 움직이게 되길 바랍니다!

#에디터 솔새의 월경컵 경험

제 인생 첫 월경컵은 보라색 스몰 사이즈의 메루나컵(MeLuna)인데요. 독일에 교환 학생 갔던 친구에게 부탁해서 구매했었어요. 작은 사이즈의 컵을 구매한 탓에 월경혈을 비워주는 것을 깜빡하면 혈이 자주 샜습니다. 그래서 월경컵과 일회용 월경 패드를 함께 사용하고는 했죠. 더 큰 사이즈의 월경컵을 사야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월경컵을 사용하는 의미가 사라져 버렸었어요. 이번 여행에서는 일회용 월경패드를 사용하지 않고 월경컵만 사용하겠다 다짐했습니다.

#티읕컵 너 내 동료가 되라!

그렇게 새로 만나게 된 제품은 바로 ‘티읕컵 (Tieutcup)’. 32ml 스몰 사이즈와 42ml 라지 사이즈가 있었는데요. 긴 고민 끝에 라지 사이즈를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여행 다니다 보면 장기간 이동해야 할 때도 많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기 힘들고, 다양한 활동들을 소화해내야 하니 클수록 좋겠다 싶었어요. 전에 사용하던 컵보다 크기가 큰 탓에 적응하는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요. 3달 정도 사용해보니, 짱짱한 실링 덕분에 양이 많은 둘째 날도 거뜬합니다. 넉넉한 크기 때문에 약 10-12시간 가량 비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편리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진작 티읕컵을 만났으면 일회용 월경패드를 함께 사용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같아요.

#움직임에 자유를!

발리에서 여행하는 동안 정말 다양한 활동들을 했어요. 다리를 쫙쫙 찢는 요가도 했고요. 신나게 춤을 추며 몸을 흔드는 페스티벌에도 참여하고, 가벼운 등산도 하고 게다가 비키니 입고 해변에 가서 태닝도 하다가 바닷물에 들어가서 헤엄도 쳤어요. 월경기간이라고 이 모든 활동들을 멈출소냐?!  삐익🙅🏻‍♀️그 무엇도 에디터 솔새의 움직임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월경이 시작 되어도 티읕컵을 착용하고 모든 활동을 소화했어요. 착용감은 얼마나 편한지, 거짓말 안하고 가끔 월경 기간인 것도 까먹었다니까요! 티읕컵 덕분에 신나는 움직임 활동을 망설이지 않아도 되어서 얼마나 기쁘고 자유로운지 모릅니다. 이 자유로운 나만 알고 있기 아깝다! 아까워!🫣

#공공장소에서는 어떻게 세척하나요?

단지 조금 불편한 점이 있다면 공공 화장실에는 변기와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월경컵을 비우고 씻기가 힘들다는 점이에요. 해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화장실 칸에 들어가기 전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텀블러에 물을 담아갑니다. 그 텀블러 물로 월경컵을 씻는 거예요. 만약 손비데를 사용하는 문화권의 나라에 간다면, 변기 옆에 기다란 호수로 연결된 손비데를 찾을 수 있는데요. 그 손비데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혈의 양이 적은 초반이나 월경이 끝나가는 후반이라면 외출 전에 집에서 혈을 비우고  저녁 늦게 들어와도 전혀 문제가 없더라고요.

#월경컵 사용을 망설이는 여성들에게

월경컵을 사용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새로운 사용법이 낯설게 느껴져서 월경컵 사용을 망설일 수도 있어요. 제가 그랬었거든요. 큰 용기내서 월경컵 구매했는데, 착용법이 얼마나 어려운지! 괜히 샀다 후회하게 될 수도 있어요.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고 시간을 두고 첫날 한 번, 둘째 날 한 번, 셋째 날 한 번 착용해보세요. 만약 이번 달에 실패 했다면 다음 달에 다시 시도하면 돼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착용법을 익히면 좋겠어요. 너무 어렵다면 윤활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몇 번 시도 하다보면 감이 생길 거예요.  여러분들이 월경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여행하고 당당하게 움직이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