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솔새입니다😁
저는 봄 특유의 옅고 투명한 느낌의 밝은 연둣빛을 참 좋아하는데요. 싱그러운 초록 잎들을 만날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따뜻한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싹들이 자라는 곳 주변을 슬쩍 둘러보면 나뭇가지에 엉킨 비닐봉지부터 음식물 쓰레기, 플라스틱 쓰레기까지 갖가지 쓰레기들이 가득합니다.
돌아오는 수요일 4월 5일은 식목일입니다. 나무의 중요성을 기념하며 나무 심고 가꾸기를 장려하기 위해 따로 마련된 특별한 날이죠. 여러분은 식목일에 나무를 심어보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대도시에 살았던 탓인지 식목일에 나무를 심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식목일은 나무를 심는 날이지만 약속 지키기 어려운 날이라 생각해왔어요. 그동안 ‘나무를 심는 날’이란 사실에 집중하느라 제일 중요한 사실을 간과해 왔던 거죠. 바로 나무 심기에 앞서 자연환경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