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역에 내려 즐겁게 걸어가다 보면 도착하는 알맹상점. 계단을 통해 3층으로 올라가면 정말 다양한 물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비누 제품, 용기, 고체 치약, 화장솜(대나무), 컵받침 등 여러 종류의 생활용품이 있으며 각종 세제, 베이킹 소다, 화장품 등을 리필할 수 있습니다.(리필 용기는 직접 가져가거나 알맹상점에 기증된 용기 중 고를 수도 있어요) 또한 초콜릿, 차(tea), 그래놀라 등 먹을거리도 소분해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저는 기존에 사용하던 비누,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등이 남아서 더 구입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세탁세제를 ‘리필’ 해보았는데요. 리필 후에 몇 달째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저렴한 가격에 놀랐다는 점(꽤 많은 양을 가져갔음에도 몇 천원 하지 않는 가격), 은은한 향에 세탁도 잘 된다는 것에 만족스러웠어요! 이렇게 저처럼 리필하러 오는 분들도 많은 알맹상점은 제로웨이스트샵 중에서도 큰 규모를 자랑하며 수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에요.